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등이 사촌 형이다.
◆ 상훈
◆ 상훈
어록
◆ 평가
2007년에 GS홀딩스에서 사업지원을 담당한 이후 GS그룹의 인수합병 전담팀에서 실질적 리더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8년에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임병용 사업지원팀장 부사장(현 GS건설 사장)과 함께 인수작업 실무를 맡았다. 미국 철강회사 파웨스트스틸 이사와 CSFB 투자은행가를 역임해 조선사 인수작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GS그룹이 무리한 가격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무산됐지만 인수작업을 주도한 공로로 2008년 말에 GS홀딩스 신규사업팀장을 맡았다.
GS그룹이 2009년 5월에 쌍용을 인수할 당시에도 허용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허용수는 2017년 1월6일 기준으로 GS의 지분을 5.26%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룹 총수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지분(4.75%)을 0.5%포인트가량 앞서는 것이다.
2015년부터 오너가 3세 가운데 유일하게 GS 지분을 늘렸다. 당시 GS의 지분을 매입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지배력을 강화해 차기 그룹회장 자리를 물려받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말에 본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인 허완구 승산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사실상 상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허완구 회장은 2016년 3분기 말 기준으로 GS 지분을 1.12% 보유하고 있었으나 3개월 만인 2016년 12월30일에 모든 주식을 팔았다. 이 기간에 허용수가 보유한 지분율은 4.47%에서 5.26%까지 늘었다.
◆ 기타
2007년에 재벌닷컴이 뽑은 500대 주식부자에 허용수의 장남인 허석홍군(당시 7세)이 포함됐다. 허석홍군은 당시 310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석홍군은 2008년 초에 주식배당으로 7억3천만 원의 현금을 받기도 했다. 이후 허석홍군은 매년 발표되는 어린이 주식부자 순위 1위에 수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09년 허용수의 차남인 허정홍군이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주식을 27만3천주 매입해 주요주주에 올랐다. 당시 허정홍군은 5세에 불과했다.
2010년에 윤상현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당시 여러 재벌들이 유력 정당·정치인에게 자금을 후원한 것을 두고 ‘보험성 후원금’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박 당선인과 연이 닿아있는 인물로 꼽혔다. 허용수의 장모는 육영수 여사와 자매인 육인순씨의 딸 홍지자씨다.
GS그룹의 방계계열사인 승산의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허용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승산의 지분을 49.26% 보유하고 있다. 아들인 허석홍군(5.68%)과 허정홍군(4.40%)이 가진 지분까지 합하면 지분율이 6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