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금융 M&A 신중 또 신중, 남궁원 배성완 '보험 자생력' 어깨 무거워졌다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비은행 강화 과제를 안은 우리금융그룹과 달리 인수합병(M&A)시장에서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지난해 보험사 인수중단 경험이 있는데다 자금 여력이 크지 않은 만큼 매물 검토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보험계열사 강화 과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올해 임기를 시..

DB손해보험 네이버와 보험개발 협력, 네이버지도 활용한 안전운전 특약 출시

DB손해보험이 네이버와 손잡고 안전운전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DB손해보험은 1일 네이버와 보험상품 개발 협약을 맺고 첫 상품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운전자습관연계보험(UBI) 특약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보험료 산정에 활용한다. 최근 6개월 안에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보험료를 최대 20.8% 할인받을 수 있다.DB손해보험은 이번 상품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전운전 특약은 1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주행거리 특약,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 어라운드뷰 장치 특약, 커넥티드카 특약 등 다른 DB손해보험 할인 특약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두 기업은 안전운전 특약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를 연계한 보험 상품 개발에 힘쓴다. 네이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NH농협은행 제2차 ESG추진위원회 열어, "지속가능 발전 이끄는 상생 추구"

NH농협은행이 하반기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싣는다.NH농협은행은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다.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관련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농협은행은 상반기 ESG 주요성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와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 참여를 꼽았다.하반기에는 ESG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시의무화에 미리 대비하고 NH ESG 지속가능연계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농촌 아동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동식 금융 교육을 펼친다는 계획도 세웠다.박병규 NH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ESG 규제화 흐름에 맞춰 내실있는 ESG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농촌,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푸본현대생명 14일까지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회계 경영전략 등 9개 분야

푸본현대생명이 채용전환형 인턴을 뽑는다.푸본현대생명은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2024년 푸본현대생명 채용전환형 인턴십'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모집분야는 결산회계, 경영전략, 계리, 리스크기획, 상품개발, 여신관리, 영업관리, 영업교육, 투자관리 등 모두 9개 분야이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다.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푸본현대생명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13주 인턴십을 마친 뒤 정규직 전환 기회를 받는다.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하면서 함께 긍정적 에너지를 만들 동료를 기다린다"며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 갈 글로벌 금융리더를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에 김준 선임,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지내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에 김준 전 금융위원회 부이사관이 선임됐다.생명보험협회는 전 부이사관이 8일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김 전무이사는 1972년 태어났다. 신일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김 전무이사는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부위원장실, 심사분석3과, 행정인사, 중소금융과, 자본시장조사단 등에서 일했고 경리팀장과 의사운영정보팀장을 지냈다. 조승리 기자

[Who Is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강석훈은 KDB산업은행 회장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HMM과 KDB생명 매각 등 굵직한 구조조정 작업을 성사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1964년 음력 8월15일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다.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19대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실무추진단 부단장을 맡아 공약 개발을 주도한 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정무실장과 정책특보로 경제정책 자문과 공약개발을 담당했다.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삼성화재 장마철 대비 ‘침수예방 비상팀' 운영, "고객안전 최우선"

삼성화재가 장마철 대비 비상팀을 가동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삼성화재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장마철에 대비해 차량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대응, 고객 동의 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 등을 한다.비상팀은 상습침수지역 93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374여 곳 이상의 침수예상지역 리스트를 작성하고 협력업체별로 순찰구역을 배정했다.둔치 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사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상황을 수시로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도 마련했다.관공서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해 지자체 안에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과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삼성화재 애니카손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러 해에 걸친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메리츠금융지주 "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금융지주 밸류업 1호 공시

메리츠금융지주가 순이익의 50% 이상 주주환원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밸류업 공시'를 내놨다.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지표로는 총주주수익률(TSR)을, 중기 실행지표로는 주주환원율(자사주 매입·소각+배당)을 각각 설정했다.메리츠금융은 핵심지표를 최대화하기 위해 내부 투자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수익률, 현금배당 수익률 등 3가지 수익률을 비교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적인 자본배치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023∼2025년 회계연도에는 연결기준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하기로 결정했다.2026년 회계연도부터는 3가지 수익률 사이 순위에 따라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하는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3가지 수익률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한다.다만 메리츠금융은 내부투자 수익률이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나 요구수익률보다 높다면 주주환원 규모가 줄어들어도 더 효과적

교보생명 일본SBI그룹과 디지털금융 협력 추진, 토큰증권 공동연구 수행

교보생명이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다.교보생명은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SBI그룹은 전 세계 25개국에 은행과 보험, 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 디지털금융 그룹이다.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22년에도 동남아시아 벤처캐피탈 투자를 위한 펀드를 함께 결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다.교보생명과 SBI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등 디지털금융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특히 두 회사는 STO의 발행 및 유통 네트워크와 관련한 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교보생명은 SBI그룹과 협력이 자회사 교보증권의 STO 사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현재 전략수립 태스크포스(TF)를 꾸려 STO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금융분야에서 더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분야 글로벌 리딩그룹과 협업으로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

BNK경남은행 노조, 3천억 횡령 사고 관련 성과급 환수 결정에 법적 대응 추진

BNK경남은행 노동조합이 3천억 원대 횡령과 관련해 은행이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경남은행지부는 4일 임직원 성과급 환수조치 입장문을 통해 '횡령사고자가 같은 부서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은행 내부통제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다'고 말했다.경남은행 노조는 BNK금융지주의 해명도 요구했다.경남은행 노조는 'BNK금융그룹이 경남은행을 완전자회사로 운영하는 만큼 지주사의 책임 있는 해명도 필요하다'며 '일반 직원의 성과급 일부도 부당이득이라고 주장했지만 주주배당에 따른 부당이득 여부는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남은행이 임직원 성과급 환수만 이야기했을뿐 지주사의 주주이득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다. BNK금융은 2014년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경남은행 노조는 상급단체인 금융노조 및 한국노총과 연대해 직원 성과급 환수결정과 같은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는 뜻도 내보였다.1일 경남은행 이사회는 지난해 3월 벌어진 손실액 441억 원을 반영하기 위해 2021~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했다.

롯데카드 최대 2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공모 발행 결정, "선제적 자본확충"

롯데카드가 공모 방식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건전성을 제고한다.롯데카드는 공모 방식을 통해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발행금액은 1천억 원이지만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천억 원까지 증액을 검토한다.수요예측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15일이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롯데카드는 자본적정성과 손실흡수능력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행으로 조정 자기자본비율은 15% 중반, 레버리지배율은 6배 중후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희망 금리밴드는 5.4~5.9%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뒤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리테일(개인) 투자자 선호도를 반영해 월 이자 지급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발행 주관사는 KB증권과 한양증권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자산 및 금융자산의 지속적 성장으로 수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유동성과 건전성을 보강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겠다&rdq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취임 100일 맞이 현장경영,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100일 맞이 현장경영을 통해 조합장과 소통을 강조했다.농협은 강 회장이 6월5일부터 7월3일까지 전국 농축협을 9개 지역으로 나눠 차례로 조합장을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강 회장은 "유통구조 개선과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 체계 구축, 쌀과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중앙회가 앞장서 중점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조합장 1111명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강 회장 현장경영은 취임 뒤 이번이 처음이다.강 회장은 전국을 돌며 조합장이 물은 200건의 현안에 직접 대답하고 농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보냈다.전남·충남·경북·경남 현장경영에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과 회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협 사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환 기자

Sh수협은행 SK케미칼과 기후협력, "해양환경보호 위한 선한 영향력 확대"

Sh수협은행이 SK케미칼과 손잡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쓴다.수협은행은 3일 강신숙 행장과 최민성 기업투자그룹 부행장이 경기 성남 SK케미칼 에코랩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강신숙 행장은 올해 초부터 '2024, 님과 함께!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기업고객사와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하며 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SK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 등을 보유한 친환경 기업이다. 앞서 수협은행의 법인전용 수시입출금식 통장 'Sh해양플라스틱제로! 법인 저축성예금(MMDA)' 상품에 가입하며 해양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수협은행은 Sh해양플라스틱제로! 법인MMDA상품판매 금액 일정액을 해양환경보호와 ESG사업 지원기금으로 출연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 영업점과 고객, 경영진의 현장중심 밀착경

KB국민인증서 가입 1500만 명 넘어서, 국민은행 "금융과 비금융 융합 지속"

KB국민은행의 대표 인증서 KB국민인증서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KB국민은행은 4일 KB국민인증서 가입자 수(보유고객 기준)가 15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출시된 지 약 5년 만이다.KB국민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민간기관 700여 곳곳에서 간편인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2019년 7월 출시돼 2021년 3월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겼고 2021년 9월 500만 명, 2022년 2월 1천만 명을 넘겼다.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디지털 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와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도 계속 넓혀가기로 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큰 편의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와 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롯데카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소상공인과 상생 성장 도모"

롯데카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다.롯데카드는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로카본부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앱 '셀리(Selly)'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다양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기로 했다.셀리는 매출과 입금내역 조회,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가맹점 운영을 돕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가맹점주들에게 무상으로 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안내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며 "롯데카드의 데이터 분석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연령과 업력, 업종, 지역에 맞는 정책 큐레이션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해 상생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신한라이프케어, 카이스트와 신경건축학 적용한 시니어 주거공간 구축하기로

신한라이프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손잡고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 주거 공간을 만든다.신한라이프는 6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카이스트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 주거 공간을 개발하는 연구계약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신경건축학은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이다. 주로 인간중심 공간 설계나 건축에 반영된다.최근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건축학이 적용되고 있다.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신체적・정신적 노화를 늦추고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우석문 대표는 "카이스트와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은 신한라이프케어가 만드는 시니어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친환경 문화 노력"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의 필요성을 알렸다.애큐온캐피탈은 4일 이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은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 친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소비를 실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환경부 주관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이 대표는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와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를 지명했다. 김인애 기자

한화투자 "현대해상 2분기 실적 시장 기대 부합할 것, 보험업종 최선호주"

현대해상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 역시 저평가 국면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해상은 2분기에 시장 기대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다"며 "보험금 청구 증가 가능성에 미리 대응하고 있고 배당가능이익도 개선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바라봤다.현대해상은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으로 277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53%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 소아과를 중심으로 보험금 청구건수가 늘어나면서 손실 부담을 미리 반영했다"며 "덕분에 올해 예실차(보험사가 지급하는 예상과 실제 보험금 차이)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현대해상은 2분기 보험손익으로 2645억 원, 투자손익으로 1091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각각 56%와 34% 늘어나는 것이다.현대해상은 주가 기대감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단단한 이익체력에도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3배를 밑도는 등 현저한 저평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보험주 가운데 개선 여지

하나은행, 신흥국 현지통화로 해외송금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 시작

하나은행이 환전 절차 없이 현지통화로 자금을 보낼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놨다.하나은행은 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흥국 현지통화로 비대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특화송금을 이용하면 기업이 해외송금을 신청할 때 확정한 현지통화 금액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수취할 수 있다.기업들은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해 중남미 지역 10개 나라(△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우루과이)를 포함해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 22개 현지통화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중계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는다.하나은행은 수입기업과 해외지사 설립법인 등 수취인에게 계약 원금 그대로 전달되기를 원하는 기업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통화 원금 그대로 수취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 시행으로 국내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

BNK투자 “IBK기업은행 최대실적 지속 전망,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도 높아”

IBK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기업은행 목표주가 1만6500원, 투자의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기업은행 주가는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이자이익은 대출금리 하락 지속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2024년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조6950억 원을 내며 최대 실적 경신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비용 감소 요인들이 순이익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여겨졌다.지난해 반영했던 상생금융비용 1700억 원과 선제적 충당금적립금 9천억 원의 비용 영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기업은행은 정부 정책과 은행주 흐름에 발맞춰 배당성향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정부는 재정확충 필요성이 있는데다 2026년까지 출자기관 배당성향을 4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기에 은행주 전반적 총주주환원 상향 등을 감안하면 (기업은행 배당성향의) 추가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봤다.기업은행의 2024년 배당성향은 3

DB금투 “K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자사주 매입과 소각 여력 충분”

K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정부가 하반기 추가적 기업 밸류업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KB금융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9만1천 원에서 10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KB금융 주가는 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를 고려해 예상 주가순자산배율(PBR)을 0.7배로 상향하면서 KB금융 목표주가를 상항 조정했다"고 말했다.국내 주요은행의 평균 PBR은 0.41배이지만 KB금융의 경우 예상 총주주환원율이 높아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는 것이다.KB금융의 올해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41%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런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KB금융이 자체적으로 목표하는 자본비율인 13% 중반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올해 주주환원율 40%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정 연구원은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총주주환원율 40% 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약 4천억 원 수준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기대된다"

[Who Is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임종룡은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증권회사와 보험회사를 인수해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쓰고 있다.1959년 8월3일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서울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국무총리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으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중재의 달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농협금융은 제갈량을 데려와도 안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회의적 시각이 많았지만 뛰어난 중재능력으로 농협의 금융사업을 키워 '금융계의 제갈량'이라는 평을 들었다.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 박현주 국제경영학회 올해의 경영자상 받아, 아시아 금융인 첫 수상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경영학회에서 주는 경영자상을 받았다.박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2024 서울'에서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AIB는 1959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의 규모의 국제 경영자·학자 단체다.국제적 사업 역량을 입증한 인물에게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박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미래에셋그룹 창립과 관련해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행사 참석자들과 공유했다.박 회장은 "저는 한반도 남쪽 시골에서 태어났다. 계절마다 풍경이 다양해 내 상상력을 풍부하게 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시골 길을 걸을 때마다 미래에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시련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찾아왔다. 고등학생 시절 부친을 여읜 것이다.

BNK부산은행,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 선정

BNK부산은행이 외부 평가기관에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부산은행은 3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은행 부문에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 정도를 나타낸다.부산은행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3%를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부산은행의 고객과 지역에 대한 진심 어린 노력이 서비스 품질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편리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하나금융연구소 “중산층 10명 중 8명은 상속 준비 필요성 인식”

중산층 10명 가운데 8명이 상속 사전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일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에서 정의하는 중산층은 총자산 상위 50%에 해당하는 소비자다. 서울·수도권 기준으로는 총자산 5억 원 이상, 서울·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3억 원대까지 포함된다.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계획이 있는 중산층 10명 가운데 8명은 상속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상속 준비가 필요한 이유로는 '절세'(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에게 경제적 안정 제공'(34%), '노후 생활자금의 원활한 운용'(29%), '법적 갈등 예방'(23%) 등이 언급됐다.이번 조사에서는 중산층들이 생각하는 상속 준비에 적절한 시점이 상속이 발생하는 시점보다 빠르다는 특징도 나타났다.60대는 상속 준비에 적절한 시점이 '아플 때', 40대

iM뱅크 친환경 항공연료 배송서비스 가입, 황병우 "ESG 선도기업 될 것"

iM뱅크가 친환경 항공연료 사용 배송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iM뱅크는 3일 디에이치엘 고그린 플러스(DHL 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쓴다고 밝혔다.DHL 고그린 플러스는 글로벌 배송업체인 디에이치엘 익스프레스(DHL Express)가 지속가능환경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하는 서비스로 2023년 시작됐다.SAF는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없이 만들어지는 항공 연료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공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고그린 플러스에 가입한 기업은DHL이 공급하는 SAF 사용 비용 일부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iM뱅크는 DHL과 협력해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운송방식을 도입해 상호간 탄소배출감축을 이끌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할 것이다"며 "지

KB국민은행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1위, 금융소비자 편의 높여 

KB국민은행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에 뽑혔다.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반기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서비스기업의 서비스품질 만족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국민은행은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든 방면에서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평일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여섯시 은행(9To6 Bank)'은 2022년 전국 72개 지점에서 시작해 지난해 82개 지점으로 늘었다.국민은행의 금융 플랫폼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와 함께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국립생태원 예약 등의 공공서비스도 제공한다.국민은행은 상품과 제도, 서비스 등 고객경험 조사 결과도 업무현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3천억 횡령'에 임직원 3년치 성과급 환수키로, 노조 강력 반발

지난해 3천억 원대 횡령이 벌어진 BNK경남은행이 모든 임직원의 3년치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직원들에 지급된 성과급 가운데 일부항목(이익배분제·조직성과급·IB조직성과급)을 환수하기로 의결했다.경남은행 이사회는 지난해 3월 벌어진 손실액 441억 원을 반영하기 위해 2021~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의결했다.지난해 경남은행에서는 투자금융 부서 간부급 직원이 3천억 원 가량을 빼돌린 사건이 벌어졌다. 초기 횡령금액은 560억 원대였지만 그뒤 확인된 액수는 3천억 원대로 불어났다.횡령액수가 늘어난 만큼 이익을 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어든 것이 됐고 이에 따라 성과급을 환수하겠다는 것이다.성과급 환수 대상은 경남은행의 모든 임직원 2200여 명이다.1인당 환수 금액은 1백만~2백만 원선으로 환수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수정 재무제표가 금감원 감리를 거쳐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승인을 마치면 환수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경남은행 노조는 성과급 환수 방침이 나온 뒤 강하게 반발했다.노조와 합의 없이 환수는 불

하나금융티아이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인천 고교생에 IT 멘토링

하나금융티아이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고등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진행한다.하나금융티아이는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대학과 인천의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 등과 협력해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IT, 항공우주, 로봇, 바이오 등 14개 분야에서 2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 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시행한다.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IT 전문 멘토단이 IT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지난해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의 'ESG 프렌즈' 소속 직원들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도성훈 인천광역시 교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3연임 성공, 건강보험 상품 강화해 생보 '빅5' 조준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송 사장은 임기 동안에 메트라이프생명의 주력상품인 변액보험과 함께 건강보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상위권 생명보험사로 도약할 구상을 하고 있다.3일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송 사장은 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100% 찬성으로 대표이사 연임 승인 안건이 처리되면서 임기를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했다.송 사장은 2018년 9월 처음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에 취임한 이후 202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송 사장이 미국계 보험회사인 메트라이프생명에서 3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취임 이후 순이익을 크게 늘려온 경영성과를 본사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송 사장의 취임 첫 해인 2018년 1294억 원 수준이었던 순이익은 2023년 3735억 원까지 확대됐다.같은 기간 보험회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도 2018년 235.24%에서 2023년 335.98%까지 크게 개선됐다.메트라이프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송 사장을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다시 추천하면서 "보험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리더십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CGI운용 상반기 퇴직연금 TDF ‘약진’, 목대균 펀드 운용 순발력 빛났다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시장 주기펀드(TDF) 수익률 지표에서KCGI자산운용이 존재감을 키우며 업계 주목을 끌었다.금융투자업계에서 퇴직연금 사업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수익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퇴직연금 재무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랩(ilab)이 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TDF 시장에서 만기별 수익률이 모두 중위권에 머물렀던 KCGI가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TDF 상품의 만기는 2025년, 2030년, 2035년, 2040년, 2045년, 2050년, 2055년, 2060년이 있다.KCGI는 2030년, 2035년, 2040년, 2045년, 2050년 만기에서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지난해 KCGI TDF 상품의 만기별 수익률은 2030년 13.54%, 2035년 14.28%, 2040년 15.07%, 2045년 16.17%, 2050년 16.64%를 기록했다. 각 만기별 TDF 상품의 수익률 순위에서 모두 중위권에 위치하는 성적이다.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분위기가 반전됐다.올해들어 상반기까지 수익률을 기준으로 2030년, 2035년, 2045년 만기 TDF 상품에서 모두 KCGI의

한화생명 잘 키운 GA 덕본다, 여승주 제판분리 '선견지명'에 이익체력 든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화생명과 시너지를 톡톡히 내고 있다.저출산·고령화 흐름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출범 3년여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 경쟁력이 한화생명의 이익 확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3일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한화생명의 성장성 제고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김선영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화생명이 우수한 영업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이후 보험영업 시장이 GA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채널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NH농협금융 기후기술 첫 포럼 열어, 이석준 "임직원 지식 충전의 장 만들 것"

NH농협금융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 기후기술 관련 포럼을 열었다.농협금융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모든 계열사 9곳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농협금융이 기후기술 금융연구포럼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협금융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럼을 주기적으로 열고 실무 담당 임직원의 지식 충전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전환금융'의 정의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본 미쓰비시UFJ은행의 사례와 NH투자증권의 기후기술 금융시장 동향 분석 등을 다뤘다.전환금융은 제조업 등 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기업이 저탄소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법을 의미한다.포럼

우리은행장 조병규 ‘64일 오디션' 뚫고 이끈 1년, 내부통제 책임 더 무거워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영업력을 중심으로 금융권 최초 '오디션'을 통해 조 행장을 자리에 앉혔다. 우리은행에는 과거 한일·상업은행 출신 사이 계파 문제가 있었던 만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찍은 변곡점으로도 여겨졌다.조 행장은 1년 동안 임 회장의 기업금융 확대 전략에 따라 충실히 보좌하며 은행권 순이익 1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최근 100억 횡령 사건이 터진 만큼 내부통제는 과제로 안고 있다.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은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조 행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불러일으킨 고질적 계파 갈등 변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우리은행은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통합해 출범한 한빛은행에 뿌리를 둔 만큼 두 은행 출신 사이 갈등도 존재했다. 계파 문제는 행장 선임에서도 드러났는데 우리은행장은 그동안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이 번갈아 맡았다.임 회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취임 뒤 조직문화 쇄신을 강조하며 객관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은행장을 선임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그 결과 금융권 최초의 '오디션' 방식의 은행장 선임 절차가 탄생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겸 심팩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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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정부에 중견기업 목소리 대변 [2024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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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신유열 경영승계에 속도, 주력 유통사업 위기 타개책 모색 [2024년]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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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수석 거친 국회의원 출신, 정책금융 역할 제정립 힘써 [2024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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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하고 소탈한 야구광, 두산그룹 4세경영 시대 열어[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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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 오늘Who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 "상속 전액 사회환원, 경영참여 관심 없고 형제들과 화해 원해"

양재석 컴포즈커피 창업 10년 만에 4천억 돈방석, '틈새전략' 모범답안 제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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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최연소' 금융위원장 탄생 눈앞, 가계부채와 PF 연착륙 균형 잡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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