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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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겸 심팩 대표이사 회장
1959년 9월 22일'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정부에 중견기업 목소리 대변 [2024년]
최진식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다. 심팩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반기업정서 극복, 상생경영 확산, 혁신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면서 정부에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1959년 9월22일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다.
서울 한영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양증권에 입사해 10년 만에 등기임원이 됐다.
2001년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정공을 인수했다.
회사 이름을 심팩(SIMPAC)으로 바꾸면서 공격적 경영을 펼쳐 연매출 1조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강조하며 노사관계에 신경을 많이 쓴다.
◆ 활동의 공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이 2024년 6월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장관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중견기업연합회>
△심팩과 심팩홀딩스 합병 결정하고 곧바로 철회
심팩은 2024년 지주회사 심팩홀딩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가 곧 철회했다.
심팩은 2024년 6월17일 비상장 지주회사 심팩홀딩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심팩은 합병 목적을 두고 "경영자원 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 창출,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합병비율은 1:36.7243298이며 합병은 심팩홀딩스의 주주가 합병비율에 따라 심팩의 주식을 배정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심팩그룹의 지주회사인 심팩홀딩스는 최진식과 그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들고 있는 비상장회사다. 심팩홀딩스는 2023년 사업보고..
-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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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회장
1955년 2월 14일 (양력)아들 신유열 경영승계에 속도, 주력 유통사업 위기 타개책 모색 [2024년]
신동빈은 롯데그룹 회장이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재영입을 통해 주력사업인 유통사업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려 한다.
호텔롯데 상장으로 일본 롯데와 관계를 정리해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보하고,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로 훼손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1955년 2월14일 일본 도쿄에서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노무라증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일본 롯데상사에 이사로 입사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에 참여했다.
겸손하고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용하지만 추진력이 강해 인수합병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해 롯데그룹을 재계 5위에 올려놓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4년 3월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4 롯데 CEO AI컨퍼런스’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롯데지주>
△아들 신유열의 후계자 수업
신동빈은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의 경영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024년 6월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 지주회사에서 동시에 중요 역할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신유열 사내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하다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한 뒤 롯데에 입사했다”며 “신 사내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롯데..
- 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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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회장
1964년 8월 15일 (음력)청와대 경제수석 거친 국회의원 출신, 정책금융 역할 제정립 힘써 [2024년]
강석훈은 KDB산업은행 회장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HMM과 KDB생명 매각 등 굵직한 구조조정 작업을 성사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1964년 음력 8월15일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다.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19대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실무추진단 부단장을 맡아 공약 개발을 주도한 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정무실장과 정책특보로 경제정책 자문과 공약개발을 담당했다.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024년 6월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첨단전략산업에 100조 정책자금 지원
강석훈은 첨단전략산업에 10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석훈은 2024년 6월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문명사적 전환기에 산업은행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10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550조 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서 100조 원 수준의 시설자금을 산업은행이 분담할 것으로 강석훈은 예상했다.
산업은행의 이번 정책자금이 첨단전략산업에 공급된다면 전산업에 걸쳐 연간 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34조 원의 부가가..
- 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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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회장
1962년 3월 9일 (양력)과묵하고 소탈한 야구광, 두산그룹 4세경영 시대 열어[2024년]
박정원은 두산그룹 회장이다. 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배터리소재부품 등 성장성이 강한 산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1962년 3월9일 서울에서 박용곤 전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대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두산산업 뉴욕지사에 입사한 뒤 일본 기린맥주를 거쳐 동양맥주 과장으로 두산그룹에 재입사했다.
두산 관리본부총괄 전무, 두산 상사BG 부사장, 두산 상사BG 사장을 지냈고, 두산건설과 두산의 부회장을 거쳐 두산가의 4세 가운데 최초로 회장에 올랐다.
두산의 등기임원으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경영을 총괄하다 박용만 회장으로부터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아 두산그룹의 오너4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과묵하고 소탈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야구광으로 팀플레이와 인재육성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2024년 6월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가예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진행하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산그룹>
△계열사 및 자체사업 호조로 두산 실적 개선
두산이 핵심 계열사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9조1301억 원, 영업이익 1조4363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7.6%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가 지주사 격인 두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산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겼다.
두산은 20..
- 임종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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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장
1959년 8월 3일 (양력)지주 회장만 2차례한 경제관료 출신, '금융계 제갈량' 별명도 [2024년]
임종룡은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증권회사와 보험회사를 인수해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쓰고 있다.
1959년 8월3일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
서울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국무총리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으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중재의 달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농협금융은 제갈량을 데려와도 안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회의적 시각이 많았지만 뛰어난 중재능력으로 농협의 금융사업을 키워 ‘금융계의 제갈량’이라는 평을 들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2024년 1월19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실적 뒷걸음
우리금융그룹은 2024년 1분기 누적기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순이익을 거뒀다.
우리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8240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8% 감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4년 3월 말 기준 10.32%로 집계됐다. 2023년 3월 말(12.48%)보다 낮아졌다.
우리금융은 “견고한 이익 창출력과 안정적 위험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금융시장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 흡수 능력을 갖췄고 자산건전성 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임종룡이 2023년 3월 취임한 이후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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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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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이사
1977년 9월20년 넘게 네오위즈에서 한우물, 지식재산 확장 주력 [2024년]
김승철은 네오위즈 공동대표이사다. 배태근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을 통해 게임개발 능력을 키우고 보유 지식재산(IP)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77년 9월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네오위즈에 입사해 웹보드사업부와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서 근무했다.
네오위즈모바일 게임사업부 부장과 게임사업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21년 네오위즈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년 넘게 게임사업에 몸담은 게임 전문가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3년 11월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오위즈>
△2023년 해외매출 확대
네오위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65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2% 늘었다.
플랫폼별 게임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액션 RPG 게임인 'P의 거짓'의 성과로 PC·콘솔 플랫폼 매출 비중이 늘었고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2' 관련 실적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특히 P의 거짓은 세계적으로 100만 장 넘게 판매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매출은 1493억 원으로 2022년보다 55.1% 늘었다.
네오위즈는 △PC·콘솔 게임 라인업 확대 △스토리 기반 게임 개발 △세계 이용자층 확보 등을 통해 지식재산(IP) 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간다는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실적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도 진행했다.
네오위즈는 2024년 2월14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45원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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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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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1968년 8월 12일 (양력)투자 전문가에서 바이오 CEO로, 인문학적 소양도 풍부 [2024년]
이동훈은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이다. SK바이오팜의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와 SK라이프사이언스랩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뇌전증 치료제 신약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에 힘쓰고 있다.
1968년 8월12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KPMG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거쳐 SK그룹에 합류해 바이오사업 관련 투자와 인수합병을 전담했다.
미국 로이반트와 합작법인 설립,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이포스케시와 CBM 투자에 관여했다.
2022년 SK바이오팜 사장으로 선임됐다.
투자 전문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 지식을 전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다.
◆ 활동의 공과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맨 왼쪽)이 2023년 8월2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POA행사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SK바이오팜>
△신약개발 위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 신약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인 신봉근 박사를 영입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6월28일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전문가 신봉근 박사를 신임 인공지능/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AI/DT) 추진 태스크포스(TF)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동훈은 이번 영입을 두고 “신봉근 박사의 차별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SK바이오팜의 기존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려 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카이스트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거쳐 '딥러닝 접근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에모리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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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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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1956년 11월 10일 (양력)상고 출신으로 입지전 쓴 덕장형 리더, 주주환원에 힘써 [2024년]
함영주는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적극적 주주환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를 강화하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1956년 11월10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다.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고졸 행원으로 서울은행에 입사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합병된 뒤 하나은행 남부지역본부장, 충남북지역본부장, 대전영업본부장, 충청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KEB하나은행 은행장을 맡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원 뱅크’의 기틀을 잡았다.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를 겸임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으로서 다문화가족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성실성을 바탕으로 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 왔다. 덕장 스타일로 성격이 부드럽고 친화력이 좋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2024년 6월21일 알렉스 히스 호주 재무부 기후에너지 총괄 차관보와 녹색금융 협력 방안 관련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기업가치 제고 성과
함영주는 적극적 주주환원과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부가 2024년 초부터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이에 발맞춰 주가부양에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 주가는 2024년 6월23일 종가 기준 5만9900원을 기록했다. 2023년 12월28일 종가 기준 4만3400원과 비교하면 약 38% 상승했다.
하나금융의 적극적..
-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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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1952년 2월 7일 (양력)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꿔, 세 아들의 '3세 경영' 틀 다져 [2024년]
김승연은 한화그룹 회장이다.
맏아들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세 아들에게 경영권 물려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라는 승부수를 통해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꿈꾸고 있다.
1952년 2월7일 충남 천안에서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멘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드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친의 사망으로 29세에 회장에 취임한 뒤 한화그룹의 규모를 빠르게 키웠다.
IMF 구제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의 마술사라는 평을 들었다.
배임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그룹 회장 자리만 유지한 채 모든 계열회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2021년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의 미등기임원을 맡으며 7년 만에 경영에 공식 복귀했다.
신의를 경영철학으로 내걸고 있으며 의리를 중시하는 독특한 조직문화를 만들었다.
세 아들이 맡고 있는 계열사들을 현장 지도하며 후계 구도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16년 7월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앞줄 맨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도지사,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 등과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세 아들 위한 ‘3세 경영’ 틀 완성
김승연이 세 아들의 ‘3세 경영’ 밑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다.
김승연의 세 아들 가운데 맏아들은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둘째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며, 막내는 김동선 한..
-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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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회장
1970년 10월 18일 (양력)소박하고 겸손한 오너 3세, 스마트모빌리티 전환에 조직역량 집중 [2024년]
정의선은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자율주행과 같이 이동과 관련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70년 10월18일 서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과장으로 입사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일하다 현대자동차에 구매실장으로 입사했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과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기아차 대표이사, 현대차 부회장을 거쳐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올랐다.
기아차 대표로 재직하며 ‘디자인경영’을 주도했고, 현대차에 적극적으로 해외 임원을 영입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소박하고 겸손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직원들과 열린 자세로 소통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4년 4월23일(현지시각)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인도에서 사업 확장 위한 투자에 박차
정의선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점찍고 현지 생산능력 확대와 전동화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4년 6월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 인도가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인도 현지 투자 확대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현지 증시 상장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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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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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전 대표
1964년 12월 22일 (음력)사법리스크 뚫고 총선 압승해 입지 강화,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시 [2024년]
이재명은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2027년 대통령선거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모으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64년 12월22일 경북 안동에서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통과한 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운동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정동영 대통령 후보 비서실 수석부실장으로 활동하다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갑에 전략공천됐지만 떨어졌다.
5회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해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꺾고 후보가 됐으나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패했다.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됐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뒤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사이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적극적 복지정책과 직설적 발언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 활동의 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024년 4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영수회담을 시작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전당대회 앞두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
이재명은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재명은 2024년 6월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rdquo..
- 진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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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1961년 2월 21일 (양력)상고 출신으로 재일교포 주주 신임 두터워, 수평적 소통 중시 [2024년]
진옥동은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경영 효율화와 조직안정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영 성과를 창출해 국내 대표 금융지주 위상을 다지고 있다.
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소기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여신심사부 부부장과 자금부 팀장으로 근무했다.
일본 오사카지점장으로 재직할 때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 출범을 주도한 뒤 SBJ은행 부사장, SBJ은행 법인장을 지냈다.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2023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성품이 온화하고 소탈하다. 수평적 의사소통과 솔선수범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한금융지주 실적.
△취임 첫 해 '리딩금융' 자리 내줘
신한금융이 진옥동의 취임 첫 해인 2023년 KB금융에 리딩금융 타이틀을 내줬다.
신한금융지주는 2023년 한 해 동안 연결기준 4조3680억 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KB금융보다 264억 원가량 적은 실적을 거뒀다.
신한금융은 2022년 같은 기간에는 4조6656억 원의 순이익으로 KB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진옥동이 회장에 취임한 지 1년 만에 순이익이 6.38%가량 감소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내준 것이다. 진옥동은 2023년 3월23일부터 신한금융지주 회장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한금융의 2023년 영업이익은 2022년과 비교해 3.3%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본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면 당기순이익은 일정 기간 동안 영업은 물론 비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까지 모두 계산한..
- 양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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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1961년 6월 10일 (양력)KB금융 첫 내부 출신 회장, 은행장 이력 없지만 재무와 전략에 강해 [2024년]
양종희는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리딩금융' 수성과 비은행사업, 해외사업 경쟁력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1961년 6월10일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주택은행으로 입행해 KB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을 거쳐 KB금융지주에서 이사회 사무국장, 전략기획부 부장,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지냈다.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 실무를 주도한 뒤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순이익을 끌어올리고 업황 악화에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KB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됐다.
재무와 전략에 강하다는 평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24년 2월2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왼쪽부터), 옴쌈은 KB프라삭은행장,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앞장서
양종희는 정부의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KB금융지주는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안내공문을 발송한 2024년 5월27일 곧바로 2024년 4분기 안에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과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하겠다는 예고 공시를 올렸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올리면서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 한국 증시 저평가(코..
-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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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1960년 12월 18일 (양력)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총선 참패 뒤 '특검 공세' 방어에 전력 [2024년]
윤석열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경기부양, 의료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1960년 12월18일 서울에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 사이에서 1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구지검에서 검사 직무를 시작했다.
대검 중수부 2과장과 1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을 거쳐 서울지검장을 지냈다.
검찰개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꼽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계기로 문재인정부와 맞서다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고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2024월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함에 따라 방어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6월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북 강경정책에 고삐
윤석열은 2024년 북한의 오물풍선 공세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전부의 효력정지 등 대북 강경정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윤석열은 2024년 6월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국사합의 전부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회담에서 채택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다.
이 합의서에는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 비무장화 등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이 명시됐다.
이 합의서에..
-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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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회장
1968년 6월 23일 (양력)소탈한 성격에 실용성 중시, 새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 집중 [2024년]
이재용은 삼성전자 회장이다.
오너3세 경영자로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1968년 6월23일 서울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의 손자이자 이건희 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전자에 총무그룹 부장으로 입사했다.
경영기획팀 경영전략담당 전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과 사장, 부회장을 거쳤다.
이건희 전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뒤 부회장으로서 실질적으로 삼성그룹을 이끌다가 이 전 회장이 별세하자 지분 상속을 기반으로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2022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그 과정에서 일어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시스템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로봇과 같은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삼성전자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첨단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글로벌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와 기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다. 친화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6월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자택에서 그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북미 글로벌 빅테크와 AI 협력 강화
이재용이 북미 주요 글로벌 거대 기술 기업의 대표와 회동하며 인공지능(AI)..
-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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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대표이사
창문형 에어컨으로 사세 키운 2세 경영인, 수익성 개선이 과제 [2024년]
유일한은 파세코의 대표이사다.
파세코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시장 점유율 확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유통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971년 4월20일 아버지 유병진 파세코 창업주 겸 회장과 어머니 구자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현 CJ ENM)에서 한국영화투자 파트장과 제작팀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 파세코에 전무이사로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가 됐다.
오너 2세 경영자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유통채널을 강화해 빌트인 가전 중심의 파세코를 종합가전회사로 변모시켰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유일한 파세코 대표이사(오른쪽)가 2016년 7월4일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모기퇴치기 250대를 기탁한 뒤 제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산시>
△파세코 지배구조
파세코는 석유스토브, 가스쿡탑 등 연소기기와 빌트인 가전기기,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만드는 종합가전회사다. 정수기, 옷장형 의류관리기를 제조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코웨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심지식 난로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세코 쪽은 자사 심지식 난로가 2024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약 3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파세코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에이치엔씨(옛 비제이테크놀러지), 청도고광전자(QINGDAO H&W ELECTRONICS CO.,LTD) 등 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에이치엔씨는 석유 및 가스 연소기기와 전기용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유일한의 동생 유정한 파세코 사내이사가 에이치엔씨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파세코는 에이치엔씨 지분을 들고 있지 않다. 유일한과 유정한 파세코..
관련인물
- 김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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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이사장
1973년 10월 1일 (양력)스포츠에 관심 많은 쌍용그룹 오너3세, 자동차 이어 인문사회 융복합 특화 [2024년]
김지용은 국민대학교 이사장이다.
쌍용그룹의 오너일가 3세로 학교법인 구암학원의 이사장과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1973년 10월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국민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자동차에 미래모빌리티를 추가하면서 국민대 특화분야로 키우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전문대학원, 자동차단과대학, 자동차산업대학원을 설립하고 자동차 공학과 디자인 전문가 양성에 주력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과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왼쪽)이 2023년 8월31일 국민대 총장 이취임식에서 임기를 마친 임홍재 총장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국민대>
△환경에 이어 글로벌·공생 분야에서 '인문융합 인재' 배출
김지용이 융복합 인재양성에 있어 인문사회 분야로 국미대의 교육 내용을 확장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국민대는 그동안 핵심 경쟁력 분야인 자동차산업 중심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에 집중해 왔는데 인문사회 융합인재 배출에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대는 2024년 6월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글로벌·공생분야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을 함께 하게 된 광운대학교, 영남대학교, 선문대학교, 호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힘을 모은다.
다양한 융합교과, 인턴십, 현장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교과목과 연계한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데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 대학의 컨소시엄에는 2026년까지 3년간 모두 90억 원이 지원된다.
앞서 국민대는 같은 사업 2023년 공모에서 환경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환경을 포함해 디지털,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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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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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이사장
1955년 3월 28일 (양력)첨단이공과 인문사회 융복합 인재 양성, 이사장 연임 새 임기 시작 [2024년]
장호성은 단국대학교의 이사장이다.
1955년 3월2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장충식 전 단국대학 이사장이며, 조부는 대학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이다.
서울 경기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단국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기획부총장,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거쳐 2008년부터 11년간 총장을 지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과 부단장을 여러 차례 맡았고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4년 현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캠퍼스를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이 2023년 12월8일 총동창회 주관 단국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단국대>
△세계대학평가 지표 개선 성과
단국대의 대학평가 성적이 개선됐다. 장호성이 세계대학평가에 대응한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으로 보인다.
2024년 6월4일 영국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05 세계대학평가'에서 단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두 계단 올라선 성적이다. 30위에 함께 이름을 올린 대학은 충북대학교다.
이번 2005 세계대학평가에선 평가지표의 개선이 눈에 띈다.
단국대는 지표별로 △학계평판도 5.8점(전년도 4.8점) △기업평판도 4.0점(〃 3.5점) △교수-학생의 비율 59.2점(〃 68.9점) △교수 논문 피인용도 3.0점(〃 2.8점) △외국인 교수비율 4.2점(〃 4.5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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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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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이사회 의장
마케팅에 강한 자신감, 지식재산 기반 콘텐츠 확장 힘써 [2024년]
신현호는 디앤씨미디어의 이사회 의장이다.
디앤씨미디어의 지식재산(IP)을 이용한 콘텐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58년 3월13일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학원사와 서울문화사에서 출판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2년 디앤씨미디어를 설립했다.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를 맡다가 2023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마케팅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창업주 겸 이사회 의장. < IR큐더스 유튜브 갈무리 >
△디앤씨미디어 지배구조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웹툰 등 콘텐츠 공급 전문회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등 플랫폼을 통한 전자책 서비스 사업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한 종이책 판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로맨스와 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SF 등 장르소설 작가를 발굴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나 교보문고 등에 유통한 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 파피루스, 시드노벨, 디앤씨북스 등이 있고 대표 작품으로는 웹소설 및 웹툰으로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디앤씨미디어는 보유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현호는 2024년 3월31일 기준 디앤씨미디어 주식 370만3068주(30.1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이자 3대주주인 배우자 이미자씨와 합쳐 567만1134주(46.2%) 지분으로 디앤씨미디어와 계열사들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2대 주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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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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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대표이사 회장
생활가전 및 2차전지 부품업체 창업, '좋은 사람 좋은 회사' 신념 [2024년]
구자천은 신성델타테크 회장이다.
1953년 5월3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럭키개발(현 GS건설)에서 근무하다 부친이 설립한 목재회사인 신흥(현 신성토탈)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7년 일본 기업의 투자를 받아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는 합작회사 신성델타공업(현 신성델타테크)을 설립했다.
노사 화합과 화목한 회사 조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신성델타테크는 설립 이후 노사갈등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아들인 구본상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
◆ 경영활동의 공과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3월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성델타테크의 지배구조
구자천은 2024년 6월 현재 신성델타테크 주식 4만5천 주(0.16%)를 들고 있다.
아들인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부회장(17.69%)이 신성델타테크의 최대주주이며,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신성토탈(14.97%)이 2대주주다.
이들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9인이 33.57%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구자천의 딸인 구연이씨(0.22%), 구본상 부회장의 아들인 구형모씨와 구준모씨(각각 0.20%)도 주식을 들고 있다.
신성토탈은 2024년 1분기 중 옛 신흥에서 사명을 바꿨다. 구자천 일가가 87.65%(나머지 12.35%는 자기주식)의 지분을 보유한 가족회사다.
2023년 말 현재 신성델타테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8개(국내 5, 해외 13)다.&..